■ 어제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5.8로 역대 최강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지진으로 현재까지 8명이 다치고, 건물 균열 등 신고된 피해는 253건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
■ 오늘 오전까지 200회 넘는 여진이 계속됐습니다. 기상청은 사나흘 정도 여진이 이어지겠지만 이번 지진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
■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경주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 등 주요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재 대비책을 주문했습니다.
■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오늘 아침 괌 기지를 이륙한 미국의 전략폭격기 B-1B '랜서' 2대가 한반도 상공을 선회 비행했습니다. 이순진 합참의장은 북한이 도발을 감행하면 강력 응징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
■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하기 전 중국에 사전설명을 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북한의 사전 통고에 대해 중국은 핵 실험 반대 입장을 전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■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출연한 개인 재산 4백억 원이 한진해운에 지급됐습니다. 한진해운은 시급한 하역비를 지급하거나 가압류를 푸는 데 사용할 예정입니다.
■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늘부터 고향으로 가는 차량 행렬이 시작됐습니다. 귀성길은 내일, 귀경길은 모레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■ 영국 외무부가, 한국의 개고기 유통 금지 청원을 다루는 심의회에서 한국에 개고기 거래를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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